나는 인간 행위를 조롱하거나 한탄하거나 경멸하기보다는 이해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 왔다

베네딕트 스피노자,정치논고,1677년

떠나기

[일본-북큐슈] 하우스텐보스에서 후쿠오카 열차 이용시 주의점

아펙트 2017. 10. 26. 09:43


돌아가는 여정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tourfreedom.tistory.com/5


하우스텐보스에서 후쿠오카로 돌아올때 가장 편한 방법은 하우스텐보스열차를 타는 것인데

막차가 늦게 까지 없습니다( 지금은 있는지도 모르지만) 테마파크의 백미는 '밤'인데...

그래서 검색을 해 보면 대부분 SeaSide Liner를 타고 "하이키"에서 미도리호로 갈아 타라고 나옵니다. 물론 이렇게 해야 하는데, 문제는 하이키에서의 환승입니다.


대부분의 정보는 하이키에서 내리면 바로 반대편에 미도리호가 대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게 낮에는 대기하고 저녁엔 건너편에 있는지 모르지만....)

이 말만 믿고 안심하고 있는데, 하이키에 도착했지만, 기다리는 미도리는 없더군요.

ㅠㅠ


한국팀 몇팀 일본팀 몇팀 서양팀 몇팀...모두들 당황해서 우왕좌왕 했었죠.

제가 마침 열차에서 내리는 승무원에게 물어봤는데(저 일어 1도 못하지만), 그분도 모르는지 한동안 고민하다, 역무실에 직접 물어봐서 알려주셨어요.

(고맙게도..막 뛰어서 역무실로 환승객들 줄줄히 그 뒤를 캐리어끌고 ㄷㄷㄷ)

계단올라서 건너편서 환승했습니다.

(아마도 그날만 뭔 일이 있었는지 모르죠...)


여행지라서 일본인들도 모르는건 매한가지...

"도착하면 딱 와있다"...아닐 수도 있으니 당황하지 마시고, 역무원에게 물어보심 됩니다.


그리고, 일본여행 안내시 보면, 차 시간 칼같이 지킨다. 이러는데, 아닌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유휴인에서 쿠마모토 가는 산악횡단버스 탈테도, 차가 15분 연착해서 엄청 당황했었죠.

 

여행의 즐거움은 역시 자유여행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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