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흐린 날 내 마음의 어느 모래밭에꽃잎처럼 찍혀진 발자욱 하나,사랑의 잔물결 마냥 꽃무동서니날 저물고 비 내리면 어찌하나, 꿈은오지 않을 길처럼 사라지고 사랑은금단의 열매처럼 멀어졌으니 이렇게 짧은 단어들로, 어떻게 내 마음을 이리도 흔들 수 있는지나는 그저 긴 한숨을 쉴뿐입니다. 오랜만의 회식으로 적당히 오른 취기.사무실로 돌아와 음악을 틀고, 책을 읽다가 시집을 꺼내들었습니다. 뉴 트롤스의 Concerto grosso the seven seasons를 듣다가, 불연듯, 락이 듣고 싶어졌습니다.그래서, Metallica의 One를 틀었죠. foobar의 스펙트럼의 움직임을 가만히 보고 있습니다. 이 곡..드럼소리가 죽여주죠. 난 우울할땐 이런 하드한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가라앉는거 같아요. 가만히 ..